|
옛땅 밟는 관람객들 역사관 전시장에 선보인 17세기의 <동국대전도>. 한반도의 동북방을 표시한 당대 최초의 지도다. 지도를 바닥 타일판 형식으로 만들어 관객들이 그 위를 밟으며 세세히 지형 지세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
미리가본 국립중앙박물관
28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펼쳐질 상설전시는 나라 안 최고의 문화유산들을 간추린 역대 최대규모의 전시마당이다. 보는 이에게 풍성한 ‘눈복’을 선사할 이 전시마당의 주요 출품유물들과 전시실 얼개를 화보로 살펴본다. 탁기형 기자 khtak@hani.co.kr
|
석탑들의 마당 석조물 공원이 자리잡은 용산 박물관의 야외 전시장. 한 관객이 홍제동 5층 석탑을 둘러보고 있다.
|
|
그때 그 영광 손기정씨가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할 때 받은 투구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
|
보배보다 귀한 전시물들 평양 석암리 6호분에서 출토된 1세기 무렵의 순금제 허리띠(사진 왼쪽). 가운데 사진은 신안해저 유물선에서 건져 올린 자기 접시이며 오른쪽 사진은 조선 현종이 시집 간 명안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다.
|
|
탁 트인 전시공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에 걸맞게 국내 기존 박물관들보다 훨씬 널찍한 전시 공간을 자랑한다.
|
|
“직접 차봤으면” 금속공예 전시실에서는 귀고리와 목걸이 같은 삼국시대의 화려한 장신구들이 눈에 띈다. 박물관을 미리 찾은 관람객들이 장신구를 둘러보고 있다.
|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