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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9 20:38 수정 : 2005.10.19 20:52

옛땅 밟는 관람객들 역사관 전시장에 선보인 17세기의 <동국대전도>. 한반도의 동북방을 표시한 당대 최초의 지도다. 지도를 바닥 타일판 형식으로 만들어 관객들이 그 위를 밟으며 세세히 지형 지세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미리가본 국립중앙박물관


28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펼쳐질 상설전시는 나라 안 최고의 문화유산들을 간추린 역대 최대규모의 전시마당이다. 보는 이에게 풍성한 ‘눈복’을 선사할 이 전시마당의 주요 출품유물들과 전시실 얼개를 화보로 살펴본다. 탁기형 기자 khtak@hani.co.kr

석탑들의 마당 석조물 공원이 자리잡은 용산 박물관의 야외 전시장. 한 관객이 홍제동 5층 석탑을 둘러보고 있다.


그때 그 영광 손기정씨가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할 때 받은 투구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보배보다 귀한 전시물들 평양 석암리 6호분에서 출토된 1세기 무렵의 순금제 허리띠(사진 왼쪽). 가운데 사진은 신안해저 유물선에서 건져 올린 자기 접시이며 오른쪽 사진은 조선 현종이 시집 간 명안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다.



탁 트인 전시공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에 걸맞게 국내 기존 박물관들보다 훨씬 널찍한 전시 공간을 자랑한다.


“직접 차봤으면” 금속공예 전시실에서는 귀고리와 목걸이 같은 삼국시대의 화려한 장신구들이 눈에 띈다. 박물관을 미리 찾은 관람객들이 장신구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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