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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벽화 문화재등록 예고 |
지난 6월 처음 공개되었던 서울 창덕궁 전각 안 근대기 벽화 6점이 근대 문화재로 등록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24일 창덕궁 벽화를 비롯해 국내 인상주의 양화의 거장 오지호의 전남 화순 독상리 생가, 전북 고창 삼양사 염전 등 근대 문화유산 20건을 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창덕궁 벽화는 근대 서화가 해강 김규진이 희정당 동서벽에 그린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 오일영·이용우의 합작품인 대조전 동ㆍ서벽의 <봉황도> 등으로 당대 서화 거장들의 필력이 집약된 대작으로 손꼽힌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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