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병 환아들의 문제를 다뤄온 에스비에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 환아들의 사연을 담은 책을 펴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환아 문제의 현실적 해결책을 다각도로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같은 제목의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스비에스·하우 엮음·21세기북스 펴냄)은 눈·귀가 멀어버린 아이부터 남녀 양성을 모두 갖고 태어난 아이 등 모두 19명의 아이의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일반인들의 선입견과 달리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환아들이 단순한 동정이나 호기심의 대상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점을 강조한다.
책의 인세와 판매 수익금은 모두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1만800원.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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