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스럽게 집에 붙어있는 것을 좋아해요. 집에 있으면 매니저도 연락이 끊길 정도죠. 쉬는 날은 핸드폰을 꺼 놓고 집에서 음악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조용히 지내는 편이에요. 또 한번 잠들면 정말 오래 자는 스타일이거든요. 이쯤 되면 백수가 체질인 것 맞죠." 한지혜는 낙천적인 성격이다. "백수가 체질"이지만 "일단 일할 때는 웃으면서하자"는 게 신조. 이동건과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영화 `B형 남자친구'(2월4일개봉)의 촬영때도 한 신, 한 장면 항상 어렵게 촬영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영화에 대해 "이전의 할 말 다하고 당당했던 캐릭터와 달리 여성스럽고 참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는 그녀는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비중이 큰 역을 맡아서 부담이 되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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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올해는 백수로 살래” |
"정말 올해는 꼭 쉬고 싶어요" `B형 남자친구'(제작 시네마 제니스)의 한지혜(21)가 최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 한해는 정말 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은 한지혜에게는 "심하게 바빴던" 한해였다.
연초 `낭랑18세'에 출연했던 그녀는 곧바로 `섬마을 선생님'에서 김민종과 호흡을 맞췄으며 하반기에는영화 `B형 남자친구'의 촬영에도 매진했다.
2003년 드라마 `여름향기', `내 인생의콩깍지', `로즈마리'와 영화 `싱글즈' 등에 조연급으로 출연한 이후 최근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고 있는 강행군이다.
그녀가 올해 세운 첫번째 계획은 일단 복학(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하는 것. 학사관리가 특히 엄해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스스로 하는 설명이다.
"상황이 허락된다면"이라는 가정을 앞세우고 있지만 "올해는 백수로 살고 싶다"는 의지는 꽤나 강한 편이다.
스스로의 표현대로 하면 한지혜는 "백수의 삶을 살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제가 놀러다니는 것 좋아할 것 같아 보이죠?"라며 묻는 그녀는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백수가 체질'인 이유를 설명했다.
"지독스럽게 집에 붙어있는 것을 좋아해요. 집에 있으면 매니저도 연락이 끊길 정도죠. 쉬는 날은 핸드폰을 꺼 놓고 집에서 음악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조용히 지내는 편이에요. 또 한번 잠들면 정말 오래 자는 스타일이거든요. 이쯤 되면 백수가 체질인 것 맞죠." 한지혜는 낙천적인 성격이다. "백수가 체질"이지만 "일단 일할 때는 웃으면서하자"는 게 신조. 이동건과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영화 `B형 남자친구'(2월4일개봉)의 촬영때도 한 신, 한 장면 항상 어렵게 촬영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영화에 대해 "이전의 할 말 다하고 당당했던 캐릭터와 달리 여성스럽고 참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는 그녀는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비중이 큰 역을 맡아서 부담이 되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지독스럽게 집에 붙어있는 것을 좋아해요. 집에 있으면 매니저도 연락이 끊길 정도죠. 쉬는 날은 핸드폰을 꺼 놓고 집에서 음악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조용히 지내는 편이에요. 또 한번 잠들면 정말 오래 자는 스타일이거든요. 이쯤 되면 백수가 체질인 것 맞죠." 한지혜는 낙천적인 성격이다. "백수가 체질"이지만 "일단 일할 때는 웃으면서하자"는 게 신조. 이동건과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영화 `B형 남자친구'(2월4일개봉)의 촬영때도 한 신, 한 장면 항상 어렵게 촬영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영화에 대해 "이전의 할 말 다하고 당당했던 캐릭터와 달리 여성스럽고 참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는 그녀는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비중이 큰 역을 맡아서 부담이 되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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