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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9 10:17 수정 : 2005.11.09 10:17

요즘 사병들이 먹는 '짬밥' 맛은 어떨까?

아직 군대에 가지않은 사람이나 오래 전 전역한 예비역들의 이런 궁금증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가면 풀린다.

전쟁기념관은 9일 단체관람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병들이 먹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병식체험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해.공군 장병이 사용하는 식판과 수저는 물론 건빵과 음료 등도 그대로 제공된다. 한식과 양식 등으로 메뉴를 정했으며 가격은 1인당 3천원이다.

전쟁기념관 홍보부 이경은씨는 "속칭 '짬밥'으로 불릴 만큼 부정적으로 인식된 사병들의 먹거리를 직접 체험해 병영생활을 올바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쟁기념관은 인터넷 홈 페이지(www.warmemo.co.kr)를 통해 병식 체험을 예약한 단체관람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호응이 있으면 일반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30명 이상 단체기준으로 일주일 전 예약을 해야 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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