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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옥스 '숨쉬는 부츠' 선보여 |
'숨쉬는 웰빙 신발'을 앞세우며 한국시장에 들어온 이탈리아 브랜드 제옥스(Geox)가 겨울철을 맞아 '발냄새 안나는 부츠'를 출시했다.
제옥스의 신발들은 마이크로포어 공법으로 제조된 특수 멤브레인(얇은 막)을 부착, 외부에서 들어오는 수분은 차단하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열과 땀은 흡수ㆍ방출하는 독특한 기능을 갖고 있다. 덕분에 발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는 것.
이번에 내놓은 '숨쉬는 부츠'는 데스티니(DESTINY), 디 포(D FOR), 디 드림 더블유피(D DREAM WP) 등 세 가지.
데스티니는 윗부분과 다리 선에 양털로 된 퍼(fur) 장식을 붙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디자인이다. 올 겨울 유행색인 검정을 기본으로 갈색과 진갈색 등이 있다. 가격 28만8천원.
디 포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로 부츠 뒷면에는 버클과 끈 장식이 있어 스포티한 느낌이 난다. 또 안쪽으로 지퍼와 고무 밴드가 있어 신축성이 좋다. 색상은 세련된 베이지로 따뜻한 느낌이 묻어난다. 24만8천원.
디 드림 더블유피는 진갈색과 베이지 두 색상이 있으며, 스웨이드와 토끼털을 사용해 러시아 분위기를 낸다. 윗부분과 옆선에 일자로 퍼 장식을 했으며 2.5cm 너비의 끈장식이 발목을 감싸고 있다. 또한 신발 안쪽에 짧은 모피를 덧대 보온기능을 강화했다. 24만8천원.
신세계 명동 본점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삼성플라자 등에서 팔고 있다.
이종호 기자 yesn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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