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2.01 14:39 수정 : 2005.12.01 14:39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이태식이 뇌경색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태식은 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왼쪽 팔다리 일부에 마비가 오고 머리가 띵한 증상이 생겨서 11월28일 병원을 찾아 입원했다"면서 "경미한 뇌경색 판정을 받았으며 다음 주에 퇴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식은 또 "마비 증상 때문에 걷는 것이 다소 불편하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약물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면 곧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이병진 등과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끌었던 그는 현재 EBS '코리아! 코리아!'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 '코리아! 코리아!'는 격주로 녹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태식은 예정대로 촬영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이달 7일 제작진과 함께 평양을 방문해 한 코너를 촬영하려던 계획은 취소했다.

이태식은 "가족 병력에 고혈압이 있어서 나도 혈압이 높은 편"이라며 "퇴원 후 열심히 개그를 준비해 조만간 무대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1992년 KBS 개그맨 10기 출신인 이태식은 KBS 2TV '개그콘서트', '쇼! 행운열차' 등에 출연했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