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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7 18:19 수정 : 2005.12.08 16:47

● 섬유업체인 실크로드는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이 내놓은 나비, 장미, 구름 등 한국의 전통 무늬를 홍익조형예술디자인연구소와 함께 다듬어 원단을 만들고, 미국 탈보츠사와 5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크리스천 디오르, 엔테일러, 니콜 밀러, 아돌프 도밍게스와의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화섬과 그림스튜디오가 함께 봉황, 매화 등의 무늬를 넣어 만든 원단도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문화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의 결실들이다. 이밖에 이 사업에 참여한 10개 컨소시엄이 만든 원단 작품 250점이 지난 11월28일부터 6일 동안 서울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쪽은 “우리 무늬를 이용해 만든 원단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은 이밖에도 단청이나 조선 왕실의 상징 이미지, 전통 색깔과 서체, 민화 등 디자인 산업에 활용하기 좋은 무늬들을 홈페이지(culturecontent.com)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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