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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면 생명산업과학단지 건립터에서 출토된 2~3세기 삼한시대의 호랑이 모양 버클(호형대구). 익살스럽게 입을 벌린 채 웅크리고 앉은 어미 호랑이와 둘둘 말린 어미의 꼬리에 발을 걸친 뒤쪽 새끼 호랑이가 보인다. 국내 호형대구 가운데 모자 호랑이상을 한 고대 버클이 나온 것은 처음 보고되는 사례다. 단순화한 몸체에 해학적인 표현력과 인간적 정감이 돋보이는 옛 장인의 뛰어난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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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생명산업단지 건립터 발굴
2~3세기 마한 토광무덤에서 출토
마한과 진한, 북방문화 교류상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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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면 생명산업과학단지 건립터에서 출토된 2~3세기 삼한시대의 호랑이 모양 버클(호형대구). 익살스럽게 입을 벌린 채 웅크리고 앉은 어미 호랑이와 둘둘 말린 어미의 꼬리에 발을 걸친 뒤쪽 새끼 호랑이가 보인다. 국내 호형대구 가운데 모자 호랑이상을 한 고대 버클이 나온 것은 처음 보고되는 사례다. 단순화한 몸체에 해학적인 표현력과 인간적 정감이 돋보이는 옛 장인의 뛰어난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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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면 토광묘 유적들에서 나온 석 점의 호형대구들. 오른쪽 위에 보이는 작품이 어미와 새끼로 이뤄진 모자 호랑이상 버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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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호랑이상 버클을 엑스(X)선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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