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협 후원 음악문화상품권 내년 발행
유료 음악시장에서 사용되는 음악문화상품권이 출시된다. 금융 및 모바일 전문기술 회사 ㈜단비엠앤이(대표이사 홍기봉)와 온세통신(대표이사 황규병), 공식 후원사인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ㆍ이하 음제협)는 2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음악문화상품권 발행을 위한 사업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 내년 1월 발행할 음악문화상품권은 3자 발행의 소액(5만원 이하) 종이식 상품권을 기본으로 e-메일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등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또 이 상품권은 음제협 음원사용계약업체인 온라인음악사이트 유료 콘텐츠의 대표적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게임포털, 서점, 영화관, 쇼핑, 주유소, 패스트푸드 등에서도 쓸 수 있다. 음제협은 "단비엠앤이의 ITㆍ모바일 기술력과 온세통신 쏘원(So1)의 오픈망 모바일 인프라, 음원신탁관리 단체인 음제협이 뜻을 모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고, 단비엠앤이는 "단순한 상품권 발행이 아닌 디지털 음원의 통합 결제사업을 위한 시발점으로 향후 음악 시장의 대표 상품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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