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1.02 21:30
수정 : 2006.01.02 21:30
한국ㆍ강원ㆍ전북일보 소설 당선
일간 신문들이 주관하는 올해 신춘문예에서 3관왕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서 '카리스마 스탭'으로 당선된 김애현(41) 씨. 김씨는 올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빠삐루파 빠삐루파', 전북일보에 'K2 블로그'를 응모해 당선됐다.
90여년 역사의 신춘문예 응모에서 같은 해에 3관왕에 오른 이로는 이근배(65) 전 한국시인협회장이 있다. 그는 1961년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국일보 등 3개 신문에서 각기 다른 작품으로 시부문 3관왕을 기록했다.
강유정(31) 씨는 지난해 신춘문예에서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고, 동아일보 영화평론 부문에서 가작으로 입선해 다른 장르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소설 부문 3관왕은 김씨가 처음이다.
http://blog.yonhapnews.co.kr/chuuki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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