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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3월 톰 크루즈보다 먼저 화촉 |
톰 크루즈의 전 부인인 여배우 니콜 키드먼(37)이 크루즈보다 먼저 재혼한다.
영국 타블로이드판 신문 '더 선'에 따르면 키드먼은 그동안 사귀어왔던 미국 컨트리음악의 스타 키스 어번과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케이티 홈즈와 떠들썩한 연애를 벌이면서 임신까지 하는 바람에 결혼식을 미룬 크루즈와는 달리 어번과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키드먼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모이는 규모는 작지만 화려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더 선'이 인용한 한 취재원은 "니콜은 3월 결혼한다. 그녀는 지금 생애 최고로 행복하며 약혼기간을 길게 끌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키스가 지난 크리스마스 때 청혼을 했으며 니콜은 매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행복하며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8월 톰 크루즈와 10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키드먼은 언론의 관심을 피해 두 사람의 고향인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아기가 태어난 후 여름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 남 통신원 enam21@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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