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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포기 이루마, 해군 입대 권유받아 |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 입대 계획을 밝힌 피아니스트 이루마에게 해군이 입대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루마의 소속사 스톰프뮤직은 20일 "이루마가 입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한 해군이 입대 의사가 없는지 이루마에게 의견을 타진해 왔다"며 "그러나 어디로 입대할지는 아직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이루마가 입대 후 군악대나 홍보단에서 복무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루마는 입대에 앞서 내달 중 고별 콘서트를 마련할 계획이며 내주부터는 KBS 2TV 드라마 '봄의 왈츠' O.S.T 녹음에 들어간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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