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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1 10:11 수정 : 2006.02.21 10:11

섹시스타 이효리가 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빌딩에서 2집 `Dark Angel‘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2집 '다크 에인절(Dark Angel)'로 컴백한 이효리의 신곡 '깊이'가 가사에 포함된 영어 욕설 때문에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신곡 '훔쳐보기'는 재심의를 받게 됐다.

KBS 심의팀은 21일 "'깊이'의 가사에 영어 욕설인 'shit'라는 단어가 포함돼 심의 규정에 따라 방송에 부적격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팀은 또 ""같은 앨범의 '훔쳐보기'는 제작사가 가사를 제대로 갖춰 오지 않아 23일 재심의하기로 했다"며 "제출된 가사에는 없지만 실제 노래를 들어보면 남자 래퍼가 영어 욕설인 'fuck'이라는 단어를 여러번 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KBS 심의팀은 이번에 이효리의 2집 13곡을 심의했으며, 제작사는 부적격 판정을 받은 부분을 수정해 다시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이효리는 SBS 심의에 통과된 'Get Ya' '다크 에인절' '깊이' 등 3곡을 12일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부른 바 있다. SBS에 따르면 '다크 에인절'의 'shit'라는 단어가 역시 사전에 문제가 됐으며, 이효리 측이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한 후 재접수를 한끝에 심의에 통과됐다.

SBS는 24일 이효리의 2집 나머지 곡에 대한 심의를 하며, MBC는 22일 방송 심의를 한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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