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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7 17:04 수정 : 2006.02.27 17:04

영국의 팝 가수 조지 마이클(42)이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타블로이드 지 '선'은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 시간) 밤 런던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조지 마이클이 런던 중심부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핸들에 몸을 기댄 채 쓰러져 있다 행인에게 발견됐다고 '선'을 인용했다.

런던 경찰은 "42세 남성이 차 안에 쓰러져 있다 마약 혐의로 붙잡혔다"고 밝혔으나 그가 조지 마이클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조지 마이클은 98년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공중 화장실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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