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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해일 5년 교제 끝에 결혼 |
영화배우 박해일이 방송작가 서윤선 씨와 1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살인의 추억'과 '괴물'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변희봉 씨가 주례를 맡았으며 후배 류승범이 사회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결혼식의 축가는 7공주가 맡아 깜찍한 노래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2000년 만난 이후 5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은 박해일이 살고 있는 경기 분당 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게 된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영화계에 데뷔한 박해일은 '인어공주' '소년, 천국에 가다' '연애의 목적'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촬영을 마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6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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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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