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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2 16:47 수정 : 2006.03.12 16:47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형곤이 가장 절친한 후배 개그맨인 고 양종철의 곁에 눕는다.

그의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서울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에 기증되지만 영정을 비롯한그의 유품은 양종철이 안장된 경기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장된다.

KBS 희극인극회 조문식 회장은 "시신은 기증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개그맨인 김형곤 씨의 가족과 팬, 그리고 동료들이 찾아갈 곳을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양종철 씨는 김형곤 씨의 가장 친한 후배였다"라고 12일 전했다.

영결식은 13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김한국, 이상해, 박수홍, 박준형, 서현선 등이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운구차는 김형곤이 생전에 자주 무대에 섰던 서울 여의도 KBS 주변을 한바퀴 돌게 된다. 이후 강남성모병원에 시신 기증 후 그의 유품은 청아공원으로 향한다.

청아공원에는 2001년 11월 사망한 양종철과 2003년 5월 타계한 윤혜영 등 개그맨들과 탤런트 김무생, 영화배우 이은주, 가수 길은정 등의 연예인들이 안장돼 있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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