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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2 21:18 수정 : 2006.03.12 21:18

11일심장마비로 숨진 고김형곤씨를 문상하기위해 코메디언 박승대씨가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에서 유학중이던 고 김형곤의 아들 김도헌(13) 군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아버지의 빈소를 찾았다.

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아 자신을 보고 싶어하는 줄로 알고 급히 귀국길에 올랐던 김군은 12일 오후 6시께 빈소에 도착해서야 어머니로부터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쏟았다.

김군은 10여 분간 마음을 추스른 뒤 아버지의 빈소에 절을 올리고 문상객을 맞았으며 얼굴은 충격을 이기지 못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충격을 달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한 김군은 이내 빈소 안의 작은 방에 들어가 안정을 취했으며 곧 다시 문상객을 맞았다.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를 비롯해 최병서, 박명수, 이영자, 안상태 등 코미디언들을 비롯해 가수 태진아, 노사연ㆍ이무송 부부, MC 김승현 등이 찾아 명복을 빌었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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