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지섭, 군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20,21일 강촌리조트서 결식아동돕기 행사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탤런트 소지섭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간 강원도 강촌리조트 스키장에서 군입대 전 마지막 결식아동 돕기 팬미팅 행사를 가진다.

강촌리조트측은 오는 28일 군에 입대하는 소지섭과 함께 하는 `결식아동 돕기 스키캠프 및 팬미팅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스키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가수 조성모가 최근 발표한 6집 `My First' 뮤직비디오에 소지섭이 출연해 준데 보답하기 위해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이들은 조성모의 신곡 `못다한 한 마디'를 듀엣으로 부를 계획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소지섭은 21일에는 팬들과 함께 스키를 타고 사진 촬영기회를 갖는 등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강촌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 행사 수익금의 30~40%를 소지섭 명의로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군입대가 확정돼 팬들을 안타깝게 한 소지섭은 오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 30사단에서 4주간의 신병훈련을 마치고 서울 마포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춘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