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07 21:26
수정 : 2006.04.07 21:48
<투사부일체> 주인공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7일 저소득 절단장애인 보장구 지원에 써달라며 서울절단장애인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정씨는 7일 서울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영화 투사부일체의 성공 등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절단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외출이 힘들고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을 찾아가 직접 요리 봉사를 하는 ‘사랑의 밥차’ 회장을 맡은 뒤, 고가의 보장구를 사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절단장애 아동과 청소년들 사연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연예인들의 자원봉사 모임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정씨는 지난달 28일에도 경기도 여주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사랑의 밥차’ 행사를 열어 2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잡채와 전복죽 등을 일일이 대접했다. 권복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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