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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출연방해 공작에 법적조치 취하겠다” |
천명훈이 소속사와 상의 없이 개별 행동을 하고 있다는 뮤직팩토리의 주장과 관련,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으며 형사고소를 검토중"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천명훈은 21일 오후 각 언론에 보도자료를 보내 "뮤직팩토리와의 계약관계는 오래 전에 끝났다"면서 "오래 전부터 여러 차례 해지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뮤직팩토리는 그동안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계약연장의 대가로 받기로 약정한 계약금 1억원을 준 사실도 없다"면서 "계약금이 다 지급되면 계약을 하기로 했지만 뮤직팩토리가 8천만원만 주고 나머지를 주지 않아서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고 잔금은 독촉하다가 8천만원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팩토리가 천명훈을 괴롭히기 위해 방송 언론에 하는 출연방해 공작에 대해서 고승덕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뮤직팩토리에 대해서 업무방해죄(출연 방해)와 업무상횡령죄(출연로 등)로 형사고소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천명훈이 소속돼 있던 뮤직팩토리는 20일 방송사를 상대로 '천명훈의 출연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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