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03 19:55
수정 : 2006.05.03 19:55
27년간 평교사로 재직해 모은 1억원을 ‘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고 이효중씨 뜻을 기려 교육방송이 ‘이효중상’을 제정한다. 교육방송은 3일 독거노인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사회복지사 및 기관에 수여할 ‘이효중상’ 추천을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울산 수암초등 교사이던 이씨는 암투병 끝에 지난해 4월 52살로 별세 직전 1억원을 교육방송에 기탁했다.
교육방송은 ‘이효중상’과 함께 효행 자녀에게 주는 ‘으뜸 효행상’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아름다운 이웃상’을 제정해 부문별로 2명씩 2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추천서 양식은 교육방송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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