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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9 08:12 수정 : 2006.05.09 08:12

현재 활동중인 대중가수 10명 가운데 9명 정도가 방송출연료에 불만족스러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박찬숙(朴贊淑.한나라당) 의원은 9일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노조 소속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2%가 현재 출연료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해 연평균 방송출연 소득을 묻는 질문에는 `100만원 이하'란 답변이 전체의 37.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1만∼200만원(21.8%), 201만∼500만원(10.0%), 501만∼1천만원(6.6%) 등의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52.9%는 가수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8%였다.

박 의원은 "일부 젊은 가수의 화려한 성공 이면에는 최저생계의 한계 속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수십년을 버티는 수많은 대중음악인이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이 대단히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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