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16 19:28
수정 : 2006.05.16 23:30
이삭
개그맨 서세원·서정희씨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67-22의 고급 단독주택이 16일 법원 경매에 부쳐져 단독 응찰한 인기가수 ‘비’(본명 정지훈)에게 낙찰됐다.
낙찰 금액은 감정가의 105%인 31억7004만원이다. 대지 157평, 건평 97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 주택은 탤런트 유호정씨가 서정희씨에게 8억원을 빌려주면서 근저당을 설정한 뒤 돈을 갚지 않자 지난해 9월 경매에 부쳐졌다.
비는 연예인이 많이 사는 이 지역에서 집을 찾다가 경매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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