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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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7월 일본서 전파 탄다 |
MBC 드라마 '궁'이 7월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윤은혜, 주지훈 등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궁'은 최근 일본의 영화 및 드라마 배급사인 SPO와 수출 계약을 맺어 7월 위성채널을 통해 일본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궁'의 제작사인 에이트픽스 측은 "현재 일본에 수출되는 한국 드라마로서는 최고 수준에 판매됐다"면서 "7월에 Mnet Japa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지상파에서는 연말 방송 예정으로 후지TV, 아사히TV 등 주요 방송사와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의 6월 말 일본 프로모션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궁'은 일본 수출로 총 수출액이 300만 달러(약 28억원)를 넘어서 400만 달러를 바라보게 됐다.
'궁'은 일본에 DVD 등 부가판권을 제외한 TV 판권만 16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중국,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수출에서도 16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바 있다.
한편 에이트픽스는 현재 '궁' 시즌2의 제작에 시동을 걸고 있다. 에이트픽스 관계자는 "기획회의를 시작한 상태로 1~2개월 후에는 시즌2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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