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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5 09:46 수정 : 2006.06.05 11:38

앤젤리나 졸리가 최근 새로 태어난 딸 샤일로 누벨 졸리-피트의 이름이 인터넷에서 오용되거나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이름이 들어간 모든 조합의 인터넷 주소(URL)를 사들였다.

온라인 뉴스사이트인 올헤드라인뉴스닷컴 등 뉴스사이트들의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자신의 변호사 이반 스피겔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ShilohNouvelJolie-Pitt.com, ShilohPitt.com, ShilohNouvel.com, ShilohJoliePitt.com을 비롯해 모두 24가지의 홈페이지 주소를 사들였다. shilohjolie, shilopitt, shilohjoliepitt, shilohnouveljolie, shilohnouvelpitt, shilohnouveljoliepitt 등이 들어간 .com, .org, .net과 .info의 1년간 사용권을 모두 확보한 것.

졸리가 재빨리 이처럼 서둘러 인터넷 도메인 매입에 나선 것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딸 수리의 이름을 딴 suricruise.com이 이미 딴 사람에 의해 등록된 것을 보고 그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리 크루즈의 비공식 팬사이트'라고 돼 있는 수리크루즈닷컴은 수리가 성인이 되는 만 18세 생일까지 며칠 남았다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그녀가 얼마나 섹시하게 크게 될지 지켜보면서 갖가지 정보들을 올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졸리는 입양 남매인 매덕스와 자하라를 위해서도 이들의 이름을 이용한 주소를 모두 사들이는 등 아이들을 인터넷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남 통신원 enam21@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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