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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3 17:23 수정 : 2005.02.23 17:23

정통 다큐 ‘EBS 스페셜’ 방영

SBS는 휴먼 다큐멘터리 신설

교육방송이 28일 봄 개편을 실시하면서 정통 인문 다큐멘터리를 신설했다.

<이비에스 스페셜>(목 밤 10시)은 정치·경제·사회적인 시사는 물론, 철학·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이슈를 두루 깊이있게 다뤄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통 다큐멘터리다. 국내와 국외 유아교육을 비교해 여러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고 최근 떠오른 ‘다중지능이론’ 등도 짚어본다. 또 20, 30대 엄마 100명이 모여 ‘엄마 노릇 왜 힘들까’를 주제로 공개 토론을 여는 한편, 양육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도 측정해본다. 앞으로 기획특집 5부작 ‘한국 교육 60년사’, 광복절 특집 10부작 ‘한국 독립운동사’, 기획 특집 2부작 ‘을사오적을 추적한다’ 등을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문화방송과 공동캠페인 차원에서 기획 다큐인 <교육이 미래다>(금 밤 10시)도 안방을 찾는다. 새로운 형식의 토론 프로 <생방송 토론카페>(금 밤 10시50분)는 김민웅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진행을 맡아, ‘점잖은 토론’으로 꾸며진다. 토론의 경직성을 벗기 위해 토크쇼 형식을 도입하고, 밴드 연주도 곁들인다. 첫회는 최근 <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의 저자 조영남씨와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나와 ‘2005 친일논쟁’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아자아자 금요일>(금 오후 6시10분)과 한국판 ‘텔레토비’인 <똑똑! 노리하우스>(금 오전 9시15분) 등 유·청소년 교육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인다. 문화사 시리즈 제3편 <지금도 마로니에는>(사진)은 주말 밤 10시50분으로 방송시간이 바뀌었다.

교육방송 에프엠라디오는 손석춘 <한겨레> 논설위원을 영입해 아침 시사정보프로그램 <이비에스 월드에프엠 손석춘입니다>(월~토 오전 8시)를 준비했고, 개그맨 김진수가 진행하는 청소년 프로 <김진수의 충전! 영파워>(월~토 저녁 7시)도 신설했다.

에스비에스도 28일부터 5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부분 개편을 실시한다. 신설된 박경림 주연의 주간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월 밤 8시55분)는 재벌 2세, 신데렐라 이야기 일색인 드라마를 비튼 패러디와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개그맨 서경석과 아나운서 윤현진이 함께 진행하는 휴먼다큐멘터리 <패밀리 스토리 우리집에 생긴 일>(화 저녁 7시5분)도 신설됐다. 가족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밀착 취재해 재미있게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이경규가 엠시로 나선 <유쾌한 두뇌 검색>(목 저녁 7시5분)은 ‘지식 검색’과 퀴즈 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지식 정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정통 퀴즈 프로그램인 <퀴즈쇼 최강 남녀>(토 오후 5시)도 만들어졌다. 개인 능력에 좌우됐던 기존 퀴즈 프로와 달리 팀워크의 중요성과 심리 게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남녀 2인 1조로 퀴즈가 진행되며 게임 중간중간에 파트너를 바꿀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한수진 앵커가 진행하는 <한수진의 선데이 클릭>(일 오전 7시50분)도 새로 시작한다. 한 주간의 화제 인물, 사건, 시사 문제 등을 밀착 취재하고 인터뷰해 생동감있게 시청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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