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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9 21:31 수정 : 2006.06.09 21:31

액션멜로로 부활한 북유럽의 신화

니벨룽겐의 반지(K1 밤 0시40분)=바그너의 오페라, 3부작으로 영화화된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 등에 영감을 준 북유럽 신화를 각색한 2004년 독일-이탈리아 합작 영화. 애초 텔레비전용 영화로 제작됐으나 일부 국가에서 극장 개봉하기도 했다. 〈반지의 제왕〉과 유사한 모티브들이 많으며 줄리언 샌즈, 막스 폰 시도 같은 낯익은 배우들을 볼 수 있다.

크산텐 성이 톨킨과 톨킬트라는 쌍둥이 왕의 공격을 받아 함락된다. 성주는 죽고, 그의 어린 아들 지크프리트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강물에 떠내려 온 지크프리트를 발견한 대장장이 아이빈트(막스 폰 시도)가 그를 친아들처럼 키우며 에릭이라고 이름 붙인다. 본래 신분을 모른 채 청년으로 자란 에릭(베노 퓌어만)은 평범한 대장장이로 살아간다. 어느 날 밤하늘을 가르는 유성을 쫓아 숲으로 들어갔다가 아이슬란드의 여왕 브룬힐트(크리스타나 로컨)를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이를 계기로 에릭은 대장장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비관하다가 과거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울리히 에델 감독. 15살 이상 시청가.

임범 기자 is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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