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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3 14:19 수정 : 2006.07.03 17:22

SBS '하늘이시여'(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가 시청률 40% 고지를 넘기며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하늘이시여'는 마지막회인 85회가 방송된 2일 밤 44.5%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시청률이 44.9%로 집계돼 절반에 가까운 시청자가 '하늘이시여'에 채널을 맞췄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회를 하루 앞둔 1일 방송에서는 평소와 다름 없이 34.8%(TNS미디어코리아), 33.8%(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보였던 '하늘이시여'는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마지막회에서 40% 고지를 가뿐히 넘기며 약 45%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는 시어머니(한혜숙)가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으로 조산하고 실어증마저 앓았던 자경(윤정희)이 아기를 보고 말문을 열면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남편인 왕모(이태곤)와 다시금 행복을 다짐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지었다.

어릴 때 헤어진 어머니가 친딸을 며느리로 맞는다는 설정 때문에 방송 초기부터 논란을 낳았던 '하늘이시여'는 거듭된 연장과 등장 인물의 뜬금없는 죽음 등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으나 시청률만큼은 30%를 꾸준히 넘기며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하늘이시여' 후속으로는 100부작 사극 '연개소문'(극본 이환경, 연출 이종한)이 방송된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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