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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6 20:46 수정 : 2006.07.06 20:46

서울관악경찰서는 6일 개인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000억원대의 투자금을 거둬들인 혐의(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유명 중견탤런트 ㅈ아무개(68)씨 부자를 붙잡아 수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ㅈ씨 부자를 출국금지시켰고 이들이 회장과 대표이사로 있는 유사수신업체 ㄴ사의 부사장 등 핵심 관계자 5명의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ㄴ사는 성인오락기 사업에 투자해 원금의 150%에 해당하는 이익금을 돌려주겠다는 등의 약속을 하며 1만여명의 투자자를 모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ㅈ씨는 아들이 설립한 이 회사에 대한 외부투자가 원활치 않자 지난 4월부터 직접 전국 50여개의 지점을 돌면서 투자설명회에 참석, 자금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최근 다단계업체 제이유그룹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빠져나온 투자자들이 ㄴ사로 이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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