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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7 21:01 수정 : 2006.07.07 21:01

페넬로페 크루스가 열연한 최대흥행작

빨간 구두(K2 밤 0시25분)=역대 이탈리아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제작비 전액을 개봉 첫 주에 회수했다. 세르조 카스텔리토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으며, 감독의 실제 아내인 마거릿 마잔티니의 원작을 영화화한 2004년도 작품.

외과의사 띠모떼오(세르조 카스텔리토)는 세미나를 위해 들른 시골마을에서 만난 궁색하지만 성적 매력이 넘치는 이딸리아(페넬로페 크루스)를 성폭행한다. 이후 성매매로 이딸리아를 찾지만 욕망은 곧 사랑으로 변한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이딸리아와의 사랑을 아내에게 고백하려던 띠모떼오는, 아내의 임신을 알고 갈등한다. 15년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한 소녀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띠모떼오의 딸이다. 띠모떼오는 딸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몇 시간 동안 15년여의 세월을 거슬러올라가 이딸리아와의 강렬했던 과거 기억,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던 죄의식을 되짚는다.

남성의 폭력성을 합리화하고, 여성을 소모품화했다는 비판도 많았다. 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외모를 완전히 망가뜨린 채 열연한 페넬로페 크루스의 외모 변신과 연기력에는 찬사가 쏟아졌다. 19살 이상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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