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7.22 20:51 수정 : 2006.07.22 20:51

22일 첫 콘서트 앞서 기자회견

"한 동안 활동하지 않았는데 오늘 콘서트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남성 그룹 SS501이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의 첫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여는 각오를 밝혔다.

싱글 2장을 내고 아직 정규 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규모의 콘서트를 여는 SS501은 "부담감도 있지만 공연을 통해 전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발표한 싱글 2장의 수록곡 수가 많지 않은 만큼 곧 발매할 정규 1집의 신곡과 90년대 활동했던 다른 아이돌 그룹의 노래도 메들리로 들려주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멤버들이 귀신분장으로 나타나는 '호러 무대', 멤버 각자의 장기를 선보이는 순서 등 재미있는 볼거리도 많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내 언론은 물론 홍콩TVB, 인라이트미디어, 따종짜이시엔, 시나닷컴 등 중화권과 일본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다음은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 첫 콘서트를 여는 소감은.

▲첫 단독 콘서트를 정규 1집이 없는 상태에서 열어 부족할 수 있지만 이를 메우기 위해 춤을 바꾸기도 했고 신곡과 개인 무대도 준비했다. 괜찮은 무대가 될 것 같다. 오늘 새벽 5시까지 리허설하느라 잠을 잘 못 잤지만 열정이 있으니 피곤해도 괜찮다. (김현중.이하 현중)

-- 콘서트 타이틀을 '스텝 업(STEP UP)'으로 정한 이유는.

▲ 정규 앨범 없이 싱글 2장으로 활동하고 쉬었는데 한 단계 진화한 모습 보여주고자 제목을 그렇게 정했다.(형준)

-- 오늘 공연 중 특별히 준비한 순서가 있다면.

▲ 멤버 개인의 무대를 준비했고 더위를 날릴 만한 호러 무대도 있다. 귀신 분장을 하고 나타날 테니 기대해 달라.(김규종.이하 규종)

-- 콘서트 준비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 얼마 전 폭우로 안무 연습실이 물에 잠겨 다른 곳에서 연습했다.(규종)

--허영생은 얼마 전 목 수술을 했는데 공연에 문제 없나.

▲수술한 지 3개월 지났다. 잘 관리하고 있다.(허영생)

--9월 있을 일본 콘서트 입장권이 벌써 매진됐다고 들었다.

▲오늘 공연에도 일본에서 팬들이 왔다고 들었다. 일본에서 음반을 낸 것도 아닌데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 곧 일본에서도 싱글을 낼 예정이다.(박정민.이하 정민)

--콘서트에 누구를 초대했나.

▲피부 관리를 해주는 한의원 선생님(웃음), 가족을 모셨고 한 동안 공부방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 곳 친구들도 초대했다.(정민)

-- 정규 1집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 규모의 콘서트를 여는 것이 이르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을 수 있는데.

▲오늘 콘서트 제목처럼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콘서트를 열게 됐다. 사실 부담감도 있지만 자신 있다.(현중)

-- 정규 1집은 언제 나오나.

▲ 지금 거의 마무리 단계다. 내달 말이나 9월 초에 발매될 것 같다.(형준)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