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요, 송승헌”

송승헌.

11월 제대 뒤 7개국 팬미팅

한류스타 송승헌이 11월15일 제대 후 아시아 팬 1만명과 만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치에서 “송승헌이 제대 직후 첫 행사로 11월18,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연다”며 “아직 석달이나 남았지만 7일 오전 9시부터 투어 티켓 발매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가을동화〉와 〈여름향기〉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승헌의 팬미팅은 일본·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 팬 1만명을 대상으로 한다”며 “첫날은 팬들과의 만남을 중심으로 꾸며지고, 둘째 날은 그가 부른 문화방송(MBC) 드라마 〈슬픈 연가〉의 주제곡 ‘십년이 지나도’를 비롯해 〈가을동화〉 등 드라마나 영화 주제가를 다른 가수들과 함께 열창하는 스페셜 콘서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송승헌은 일본을 공식 방문하지 않은 한류스타의 마지막 거물”이라며 “7월19일 개설한 일본 공식 팬클럽 회원수가 벌써 1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벤트 주최 쪽은 팬미팅 참가자 70% 이상은 일본 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송승헌은 일본의 팬클럽을 통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끝없는 사랑에 감사하고 있다. 제대 후 가까운 시일 내 일본에 달려갈 것이다. 마음만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