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8.08 18:56
수정 : 2006.08.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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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황현정씨 등 이어
노현정씨 현대가 며느리로
노현정(27) KBS 아나운서가 현대가 며느리가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자 아나운서와 재벌가의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씨는 2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 3남 정대선씨와 화촉을 밝힌다.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 등에서 인기를 누리는 노씨는 재벌가와 인연 맺는 여자 아나운서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면 누가 재벌가 남성과 결혼하며 화제를 뿌렸나? 단연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다. 그는 1999년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했다.
장씨는 펄시스터즈 배인순과 결혼했던 최씨와 27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한성주 아나운서도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 셋째아들과 결혼해 여자 아나운서와 재벌가 인연을 화제에 올렸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2년 뒤 SBS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한씨는, 결혼 후 1년도 안돼 이혼했다. 최원정 KBS 아나운서는 2004년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아들인 최영철 KBS 기자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최윤영 MBC 아나운서도 2004년 장병주 전 대우사장 아들과 결혼했다. 황현정 KBS 아나운서도 2001년 간판 앵커를 맡고 있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와 결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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