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8.14 11:48
수정 : 2006.08.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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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교통카드 그룹 동방신기의 사진이 들어간 교통카드.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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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첫 콘서트를 펼친 그룹 동방신기가 현지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14일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말레이시아의 라디오방송 '988'이 집계하는 음악순위 차트에서 'K-팝'(한국가요)과 'J-팝(일본가요)'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동방신기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이미지 송'인 '동방의 투혼'으로 'K-팝' 차트에서 2주째 정상을 차지하는 한편, 일본 음반사 에이벡스를 통해 발매한 싱글 '비긴(Begin)'으로 'J-팝' 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역시 에이벡스를 통해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타이틀곡 '하트, 마인드 앤 솔(Heart, Mind and Soul)'도 'J-팝' 차트 2위에 올랐다.
'988'은 말레이시아는 물론 싱가포르까지 전파를 보내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라디오 방송으로 420만 여 명의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ARS를 통한 청취자 투표결과와 방송횟수를 합산, 매주 일요일 인기 음악 차트를 발표하고 있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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