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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 이병헌에게 헌정하는 책 발간 |
톱스타 이병헌의 일본 팬들이 이병헌에게 헌정하는 책을 발간했다. 또한 이들은 수익금 전액을 한국 유니세프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병헌, 당신을 만나서 좋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5월3일 일본 도쿄돔 팬미팅을 기념해 팬 100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낸 것이다. 제목인 '당신을 만나서 좋았다'는 팬미팅때 이병헌이 팬들에게 전했던 말이다.
일본 팬들은 팬미팅에서 느꼈던 감동과 이병헌을 좋아하게 된 이유, 마음을 담은 편지 등을 이 책에 담았다. 팬들은 책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 유니세프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14일 "한류 스타가 팬들로부터 책을 헌정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일은 단순히 한류 스타를 보며 열광하는 것을 넘어 한일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병헌은 수애와 함께 영화 '여름이야기'를 한창 촬영 중이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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