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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28 11:19 수정 : 2006.08.28 11:19

연기자 손예진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여주인공 유은호역을 열연한 연기자 손예. (서울=연합뉴스)

"'CF퀸' 김태희의 뒤는 내가 잇는다"

최근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탤런트 손예진(24)이 잇따라 김태희(26)와 계약만료된 광고모델 자리를 꿰차 눈길을 끌고 있다.

손예진은 지난해부터 김태희가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던 에쓰오일과 최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역시 김태희가 광고모델로 활동하던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오휘'와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에쓰오일은 김태희가 TV광고를 통해 이른바 '에쓰오일송'을 히트시키며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모델을 손예진으로 교체했으며 2004년부터 7월부터 김태희를 광고모델로 기용해온 LG생활건강도 2년여 만에 모델을 손예진으로 교체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손씨가 과거에는 청순가련한 이미지로만 각인돼 있었으나 최근 SBS 드라마 '연애시대' 성공 이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면서 "김태희의 경우 최근 들어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자체 판단"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과 오휘 광고모델 자리를 잇따라 손예진에게 내줌에 따라 한때 동시에 6~7개 회사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전지현과 함께 'CF계의 여왕'으로 불렸던 김태희는 LG싸이언과 신원, 태평양 등 3개 회사의 광고모델로만 활동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태희 측은 "에쓰오일과 LG생활건강의 경우 계약기간이 만료돼 다른 모델로 교체된 것으로 안다"면서 "화장품 광고의 경우 LG생활건강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될 무렵 태평양에서 좋은 조건으로 모델 제의를 해와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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