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잠시 무대에서 모습을 감춘 사이 각 멤버의 이미지를 담은 영상이 차례로 화면을 메웠다.그러자 팬들은 동방신기 멤버 이름을 연이어 환호하며 즐거운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I wanna hold you'를 부르던 동방신기가 '工'자 형태로 메인무대와 연결된 공연장 가운데 무대로 몸을 옮기자 공연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진 '마법의 성'을 부를 때 각 멤버는 공연장 가운데 무대에서 일렬로 나란히 선 후 각자 기둥에 얹힌 1인용 무대를 타고 10여m 이상 공중으로 올라갔고,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향해 치달았다. 직후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13인조(이날 공연에서는 김희철이 빠진 12명이 참석) 그룹 슈퍼주니어의 특별 무대가 마련됐다. 'TWINS'로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잘 짜인 안무를 앞세워 '미라클'과 'U'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네 번째 의상을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 동방신기는 'The Way U are'에 이은 이들의 대표곡 'Rising Sun'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아준수는 "태국의 아름다운 풍경만큼 멋진 추억을 안고 돌아간다"고 팬들의 호응에 답했다. 무대 뒤로 모습을 감췄던 이들은 팬들의 환호에 다시 등장해 'One' 'My little princess' 'DRIVE' 등 3곡의 앙코르 곡으로 팬들의 환호에 응답, 2시간30여분의 공연은 막을 내렸다. 1만4천여 명을 수용한 공연은 700바트(한화 약 1만8천원)에서 4천500바트(약 11만5천원)에 이르러 최저임금이 5천700바트(14만6천원) 수준인 태국 팬들에게는 무척 비싼 액수였으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돼 공연장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유노윤호의 이니셜로 만든 팔찌를 착용한 부싸라(29ㆍ여)씨는 "가까이에서 동방신기의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딸과 함께 한글로 '동방신기'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어라타이(40ㆍ남)씨는 "태국 가수의 공연과는 달리 환상적인 공연이었다. 한국에서도 딸과 함께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방콕 공연을 끝으로 2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며, 28일 한국에서 3집 앨범을 발매한 후 한국에서 3집 활동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동방신기는 공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아시아 공연은 한국과 일본에 치중된 면이 있는데 내년에는 제대로 된 아시아투어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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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태국 첫 단독공연에 1만4천 팬 열광 |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아시아 각국 팬 모아 놓고 2시간30분 공연
그룹 동방신기가 1만4천여 팬 앞에서 첫 태국 단독공연을 성공리에 이끌면서 2집 공식 활동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아울러 공연 성공을 발판으로 한류의 또 다른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 활동의 교두보도 마련하게 됐다.
15일 오후 8시15분(이하 현지시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마련된 '라이징 선 1st 아시아투어 2006 라이브 인 태국'에서 동방신기는 태국은 물론 한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10여개 국에서 팬들이 모여든 가운데 화려하고 잘 짜인 무대를 펼쳐 깊은 인상을 심었다.
일찌감치 공연장 주위에 진을 쳤던 팬들은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빨간색 풍선과 티셔츠를 입고 형형색색의 발광봉을 흔들며 멤버들이 등장하기를 고대했다. 한국어로 쓰인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동방신기' 등 미리 준비한 피켓을 들고 동방신기 이름을 환호했다.
투명한 4각 '캡슐' 5개를 타고 공중에서 무대로 내려온 멤버는 'Tonight' 'HUG' '너희들 것이니까' 'Whatever They say'까지 단숨에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무대 바로 뒤 5개, 무대 좌우 2개 등 총 7개의 대형 화면은 멤버의 노래에 따라 우주, 자연, 응접실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냈다.
4곡을 부른 동방신기는 "태국은 6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라며 "팬들이 모두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불러 한국에서의 콘서트인 줄 알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들은 "고맙습니다" "여러분 기분 좋으세요" 등 간단한 인사말을 태국어로 직접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TRI-ANGLE' 'Free your mind+Dangerous Mind' 등 격렬한 안무를 담은 곡이 이어졌다. 호흡이 거친 이 곡들은 한국 공연 등에서와 마찬가지로 립싱크 무대로 꾸며졌으며, 발목 부상을 입은 최강창민은 안무에서 빠졌다.
동방신기가 잠시 무대에서 모습을 감춘 사이 각 멤버의 이미지를 담은 영상이 차례로 화면을 메웠다.그러자 팬들은 동방신기 멤버 이름을 연이어 환호하며 즐거운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I wanna hold you'를 부르던 동방신기가 '工'자 형태로 메인무대와 연결된 공연장 가운데 무대로 몸을 옮기자 공연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진 '마법의 성'을 부를 때 각 멤버는 공연장 가운데 무대에서 일렬로 나란히 선 후 각자 기둥에 얹힌 1인용 무대를 타고 10여m 이상 공중으로 올라갔고,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향해 치달았다. 직후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13인조(이날 공연에서는 김희철이 빠진 12명이 참석) 그룹 슈퍼주니어의 특별 무대가 마련됐다. 'TWINS'로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잘 짜인 안무를 앞세워 '미라클'과 'U'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네 번째 의상을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 동방신기는 'The Way U are'에 이은 이들의 대표곡 'Rising Sun'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아준수는 "태국의 아름다운 풍경만큼 멋진 추억을 안고 돌아간다"고 팬들의 호응에 답했다. 무대 뒤로 모습을 감췄던 이들은 팬들의 환호에 다시 등장해 'One' 'My little princess' 'DRIVE' 등 3곡의 앙코르 곡으로 팬들의 환호에 응답, 2시간30여분의 공연은 막을 내렸다. 1만4천여 명을 수용한 공연은 700바트(한화 약 1만8천원)에서 4천500바트(약 11만5천원)에 이르러 최저임금이 5천700바트(14만6천원) 수준인 태국 팬들에게는 무척 비싼 액수였으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돼 공연장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유노윤호의 이니셜로 만든 팔찌를 착용한 부싸라(29ㆍ여)씨는 "가까이에서 동방신기의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딸과 함께 한글로 '동방신기'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어라타이(40ㆍ남)씨는 "태국 가수의 공연과는 달리 환상적인 공연이었다. 한국에서도 딸과 함께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방콕 공연을 끝으로 2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며, 28일 한국에서 3집 앨범을 발매한 후 한국에서 3집 활동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동방신기는 공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아시아 공연은 한국과 일본에 치중된 면이 있는데 내년에는 제대로 된 아시아투어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가 잠시 무대에서 모습을 감춘 사이 각 멤버의 이미지를 담은 영상이 차례로 화면을 메웠다.그러자 팬들은 동방신기 멤버 이름을 연이어 환호하며 즐거운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I wanna hold you'를 부르던 동방신기가 '工'자 형태로 메인무대와 연결된 공연장 가운데 무대로 몸을 옮기자 공연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진 '마법의 성'을 부를 때 각 멤버는 공연장 가운데 무대에서 일렬로 나란히 선 후 각자 기둥에 얹힌 1인용 무대를 타고 10여m 이상 공중으로 올라갔고,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향해 치달았다. 직후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13인조(이날 공연에서는 김희철이 빠진 12명이 참석) 그룹 슈퍼주니어의 특별 무대가 마련됐다. 'TWINS'로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잘 짜인 안무를 앞세워 '미라클'과 'U'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네 번째 의상을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 동방신기는 'The Way U are'에 이은 이들의 대표곡 'Rising Sun'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아준수는 "태국의 아름다운 풍경만큼 멋진 추억을 안고 돌아간다"고 팬들의 호응에 답했다. 무대 뒤로 모습을 감췄던 이들은 팬들의 환호에 다시 등장해 'One' 'My little princess' 'DRIVE' 등 3곡의 앙코르 곡으로 팬들의 환호에 응답, 2시간30여분의 공연은 막을 내렸다. 1만4천여 명을 수용한 공연은 700바트(한화 약 1만8천원)에서 4천500바트(약 11만5천원)에 이르러 최저임금이 5천700바트(14만6천원) 수준인 태국 팬들에게는 무척 비싼 액수였으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돼 공연장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유노윤호의 이니셜로 만든 팔찌를 착용한 부싸라(29ㆍ여)씨는 "가까이에서 동방신기의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딸과 함께 한글로 '동방신기'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어라타이(40ㆍ남)씨는 "태국 가수의 공연과는 달리 환상적인 공연이었다. 한국에서도 딸과 함께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방콕 공연을 끝으로 2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며, 28일 한국에서 3집 앨범을 발매한 후 한국에서 3집 활동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동방신기는 공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아시아 공연은 한국과 일본에 치중된 면이 있는데 내년에는 제대로 된 아시아투어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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