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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8 09:16 수정 : 2006.09.18 09:16

그룹 핑클 출신으로 최근 MBC '어느 멋진 날'에 출연한 성유리가 이번에는 현빈과 드라마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제작사 윤스칼라는 "11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눈의 여왕'의 여주인공으로 성유리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눈의 여왕'은 동명의 안데르센 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멜로물. '겨울연가'의 김은희ㆍ윤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은 데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가 연출을 하기로 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성유리는 복싱체육관의 삼류 스파링 파트너로 살아가는 한태웅(현빈)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되는 김보라 역을 맡았다. 부잣집 외동딸로 무뚝뚝한 홀아버지와 유모들 사이에서 외롭게 성장한 인물이다.

최근 뉴질랜드 로케이션을 마치고 귀국한 이형민 PD는 "김보라는 겉으로는 도도하고 정이 없지만 내면은 한없이 부드럽고 여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성유리가 다른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전혀 다른 무엇인가를 이번에 드러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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