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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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한국판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신설 |
버라이어티쇼 '신동엽의 감각제국' 28일 첫 방송
CJ미디어의 종합오락채널 tvN은 한국판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라고 할 수 있는 초특급 버라이어티 쇼 '신동엽의 감각제국'을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는 미국 NBC TV에서 30년 넘게 방송해온 인기 코미디 쇼.
tvN은 '신동엽의 감각제국'이 세련되고 감각적인 콩트 코미디에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춤, 노래, 마술 등을 곳곳에 배치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MC 신동엽이 이름을 내건 '신동엽의 감각제국'에는 권용운, 정형돈, 김늘메, 김새롬, 자두, 이병진 등 '끼'와 입담으로 똘똘 뭉친 메인 호스트들이 출연한다.
또 tvN 송창의 대표와 10여 년간 호흡을 맞춰온 정환석 PD가 총연출을 맡아 그간 '남자셋 여자셋' '세 친구' 등의 시트콤을 연출하면서 쌓은 '내공'을 분출한다.
정환석 PD는 "미국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를 벤치마킹해 한국의 20대 이상 성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웃음 코드로 채운 한국형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를 기획했다"면서 "지상파 등 기존 매체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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