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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31 20:01 수정 : 2006.11.01 09:45

KBS 강수정 아나운서 (한겨레 자료사진)

신동엽이 대표로 있는 DY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인기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강수정 KBS 아나운서가 31일 사표를 제출했다.

KBS의 한 관계자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31일 프로그램 제작진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표를 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강 아나운서의 사직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신동엽이 대표로 있는 DY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 계약에 이미 최종 합의를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DY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전문 MC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우리 회사와 강 아나운서의 지향점이 같았다"면서 "프리랜서 선언을 했지만 강 아나운서는 당분간 현재 맡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Y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유재석ㆍ김용만ㆍ노홍철ㆍ송은이 등 유명 MC들이 소속돼 있다.

KBS 2TV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하고 있는 강 아나운서는 최근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문제를 놓고 많은 갈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일주일 전에 마음을 굳히고 제작진에게 프리랜서 활동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입사한 강 아나운서는 '해피선데이-여걸식스' 등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드러내 큰 인기를 모아왔다. 현재 '무한지대 큐!' '가치대발견 보물찾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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