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3.13 19:46
수정 : 2005.03.13 19:46
‘사랑의 항해’ 거뜬
영국 록스타 로드 스튜어트(60)가 5년간 만나온 모델 출신 여자친구 페니 랭커스터(33)와 파리 여행 중 약혼했다고 소속 음반사 비엠지가 12일 발표했다.
비엠지는 스튜어트가 지난 9일 에펠탑 꼭대기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랭커스터에게 청혼했으며 랭커스터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이날 발표된 성명에서 “오늘 바로 승낙을 받으려고 청혼을 오래 미뤄왔다”며 “요즘처럼 행복하고 깊은 사랑에 빠졌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비엠지는 이들이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고, 랭커스터의 매니저인 니콜라스 영은 스튜어트가 전부인인 뉴질랜드 모델 출신 레이첼 헌터와 이혼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이 결혼할 것이며 결혼식 장소는 스코틀랜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스튜어트는 헌터 이전에도 앨래나 스튜어트와 결혼한 적이 있어 이번이 세번째 결혼이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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