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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2 16:40 수정 : 2006.12.12 16:40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KBS의 '도전! 골든벨' 2006 왕중왕에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의 순심고 1학년 윤문열(17)군은 지난 10일 KBS 수원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도전! 골든벨 왕중왕전'에서 53~60대 골든벨 주인공 8명과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각 학교 대표들이 모두 출연해 겨룬 서바이벌전에서 우승했다.

앞서 윤군은 지난 5월 순심학원 개교 7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327회 '도전! 골든벨' 녹화에서 찬스 없이 50문제를 모두 맞혀 56대 골든벨 주인공이 됐다.

보험업을 하는 윤형근(46)씨와 순심여중 교사인 송미혜(46)씨 사이에 태어난 2남 중 맏이인 윤군은 학업성적도 우수하다.

다양한 독서가 문제풀이에 도움이 됐다는 윤군은 의사가 된 뒤 세계보건기구에서 근무하는 것이 꿈이다.

어머니 송씨는 "기말시험 기간이라 피곤했는데 막상 녹화에 들어가니 욕심이 생겼다고 아들이 말했다"며 "시골에서 자란 학생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 (칠곡=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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