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3.07 15:29
수정 : 2007.03.07 16:00
|
김주하 앵커
|
김주하(34) MBC 앵커가 '뉴스데스크'를 단독 진행한다.
MBC는 김주하 앵커가 17일부터 연보흠ㆍ서현진 앵커의 뒤를 이어 '뉴스데스크'를 단독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보도국 관계자는 "주말 뉴스 앵커를 바꾸는 구상은 지난해 10월께부터 했고 역량 있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은 여자 앵커를 주말 단독 앵커로 내세우기로 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3월 5년5개월간 맡았던 '뉴스데스크' 진행에서 물러나 5월 말 첫 아들을 출산한 김주하 앵커는 육아 휴직을 마치고 6일 회사로 복귀했으며 방송3사 최초로 간판 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여성 앵커가 됐다.
김주하 앵커는 1997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뒤 2004년부터는 보도국에 소속돼 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 (서울=연합뉴스)
|
[인터뷰] 김주하 “다양한 뉴스 선보이고 싶다”
17일부터 주말 'MBC 뉴스데스크'를 단독 진행하는 김주하(34) 앵커가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익히며 다양한 주말 뉴스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6일 회사에 출근해 보도국 국제부에 발령받은 김주하는 "어제 출근해서 주말 뉴스 진행을 맡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예전에도 '뉴스데스크'를 했지만 기댈 수 있는 남자 앵커가 있었고 이제는 그게 아니라서 부담된다"고 7일 말했다.
김주하 앵커는 "주말 뉴스라 조금은 다양한 뉴스를 하고 싶고 당장은 아니라도 차츰 시간을 두고 바꿔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말이 한 주의 끝과 한 주의 시작이 되는 시간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뉴스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내놨다.
주말에는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평일에는 국제부 기자로 일하게 된 김주하 앵커는 "지금 국제부 업무를 익히느라 진행 연습은 꿈도 못꾸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지난해 3월 5년5개월간 맡았던 '뉴스데스크' 진행에서 물러나 5월 말 첫 아들을 출산한 김주하 앵커는 육아 휴직을 마치고 6일 복귀했다.
김주하 앵커는 1997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뒤 2004년부터는 보도국에 소속돼 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
|
|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