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피해 관객 뭉쳐 모임 결성 |
취소된 공연 '라이브 패스트'와 시간 지연으로 혼란을 빚은 신화 콘서트 등의 관객들이 뭉쳐 공연문화 선도에 앞장서는 모임을 결성했다.
'공연문화 바름이'( www.concert-barumi.net )란 이름의 이 모임은 지난 20일 발족식을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공연의 주인은 관객이지만 아직도 관객이 좌석을 채워주는 방청객 역할만을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다"면서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고 우리공연문화의 잘못된 점을 하나씩 고쳐나가고 감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현재 '라이브패스트 2004'의 재공연을 추진 중이며 신화 콘서트의 파행을 물어 소속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 중이다.
'공연문화 바름이'는 이어 향후 공연법과 소비자 피해보상규정 개정을 위해 노력할 뜻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