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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4 11:44 수정 : 2005.04.04 11:44

작년 11월 23일 제대한 이재황이 '토지' 후속으로 방영될 SBS TV 주말극 '그 여름의 태풍'(극본 최성실, 연출 이관희)으로 컴백한다.

이재황은 이 드라마에서 정다빈ㆍ한예슬과 파트너를 이루며, 영화 투자자 한지하 역을 맡게된다.

영화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우리들의 천국', '아파트' 등을 집필했던 최성실 작가와 '엄마야 누나야', '위기의 남자', '황태자의 첫사랑' 등을 연출한 이관희 PD가 만드는 작품. 두 사람은 이미 '아들의 여자', '육남매'등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다빈은 영화사 대표 아버지와 영화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이혼으로 시골에서 묻혀사는 강수민 역을 맡았다.

한예슬은 정다빈의 아버지가 재혼후 낳은 딸로 스타로서 화려한 생활을 한다.

정다빈과 한예슬이 이복자매인 것. 이재황은 정다빈의 친오빠이지만 미국에서 죽은 걸로 설정돼있다.

이후 '제임스'로 불리우며 돈 많은 재미교포 후원자를 만나 공부에 매진, 한국의 투자전문회사에스카웃된다.

서울로 돌아와 동생인지 모른 채 수민에게 피붙이 같은 아련함을 느끼는 한편낯선 서울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게 돼 친남매의 아슬아슬한 감정교류가 펼쳐진다.


제작사인 이관희 프로덕션은 "몇 차례 이재황과 작업할 기회가 있었는데 성사되지 못했다. 그가 군 제대후 부쩍 남자답고 건실한 면모를 보여 캐스팅하게 됐다"고밝혔다.

이재황은 군입대전인 2002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지금은 연애중' 등에 출연했으며, 국군 홍보원 소속으로 MBC와 국방부 합작으로 제작된 '아르곤'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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