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4.07 17:38
수정 : 2005.04.07 17:38
알란 파슨스 <어 밸리드 패스>
‘아이 인 더 스카이’, ‘올드 앤 와이즈’ 등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아트록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알란 파슨스가 5년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그는 비틀스의 <애비 로드>와 핑크 플로이드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의 엔지니어로 더욱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1975년 데뷔 앨범을 낸 이래 꾸준한 활동을 벌여왔다. 일렉트로니카를 대폭 받아들인 이번 앨범은 기존 팬들에겐 낯설 수도. 핑크 플로이드의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가 참여한 곡도 있다.
샤카탁 <뷰티풀 데이>
%%990002%% 올해로 결성 25주년을 맞은 영국 출신의 재즈·펑크 밴드 샤카탁의 새 앨범. 영국 애시드 재즈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이들의 음악은 한결같은 펑키 그루브감과 신선한 감각을 자랑한다. 사운드의 주축을 이루는 빌 샤프의 키보드와 질 세워드의 상큼한 보컬이 듣는 이로 하여금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결코 과도한 장식을 하지 않고, 대중을 노린 듯한 화려한 타협도 하지 않는다”는 일본 음악평론가 사쿠라이 타카아키의 평이 이들 음악의 진실성을 담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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