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센 배우는 극 자체나 상대 배우를 눌러버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 느낌이 궁금했다. 만약 내가 공효진에게 눌리더라도 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기에두 사람은 동성동본(곡부 공씨)으로 공유가 공효진의 할아버지 뻘이라는 독특한 인연도 있다. 극중에서 공유는 외모와 공부 뿐 아니라 집안 배경도 막강한 그야말로 완벽한고등학생 박태인으로 등장한다. 다만 어두운 가족사 때문에 망나니 같은 반항을 일삼는다. 나중에 학교 선생님인 공효진과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드라마 '학교4',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잠복근무' 등에서 고등학생 연기를 많이 해 본 공유는 일진회 등 요즘 일부 중ㆍ고등학생들의 문제가 도를 넘어선것 같다고 덧붙였다. "촬영하는 고등학교에서 선배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군대처럼관등성명을 대는 후배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구분 짓는 일이 어렵다. "요즘 고등학생 모습 그대로 그리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현실과 동 떨어진모습을 연기하기도 어렵네요. 그래서 제작진이 공효진의 고등학교 시절 싸움 장면을상상과 소문으로 처리하기도 했어요. 여하튼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연기는 이번이 끝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연기할 생각입니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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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기가 눌려도 좋다. 공효진과 연기해보고 싶었다” |
"상대에게 기가 눌려 내가 브라운관에서 보이지않아도 상관 없어요. 그래도 공효진과는 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었어요."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 후 첫 브라운관 나들이다.
1년 반 만에 만난 공유는 그동안 부쩍 성장한 느낌이다.
'브라운관에서 상대를 잡아 먹을 정도'로 연기 내공이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난 공효진의 파트너임에도 달관한듯 여유가 넘친다.
8일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극본 박계옥, 연출 공효진)기자간담회에서의 모습이다.
공유는 "'스크린' 때 카메라 감독님이 이번에도 촬영을 맡았다"면서 "그 분이 ''스크린' 때보다 연기가 섬세해졌다'고 칭찬했다.
영화를 통해 디테일한 연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스크린' 이후 '그녀를 모르면 간첩', '슈퍼스타 감사용', 'S다이어리', '잠복근무'까지 줄곧 영화에만 매진했다.
덕분에 같은 소속사(싸이더스HQ)의 공효진과의 호흡에도 자신감이 넘친다.
"기가 센 배우는 극 자체나 상대 배우를 눌러버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 느낌이 궁금했다. 만약 내가 공효진에게 눌리더라도 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기에두 사람은 동성동본(곡부 공씨)으로 공유가 공효진의 할아버지 뻘이라는 독특한 인연도 있다. 극중에서 공유는 외모와 공부 뿐 아니라 집안 배경도 막강한 그야말로 완벽한고등학생 박태인으로 등장한다. 다만 어두운 가족사 때문에 망나니 같은 반항을 일삼는다. 나중에 학교 선생님인 공효진과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드라마 '학교4',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잠복근무' 등에서 고등학생 연기를 많이 해 본 공유는 일진회 등 요즘 일부 중ㆍ고등학생들의 문제가 도를 넘어선것 같다고 덧붙였다. "촬영하는 고등학교에서 선배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군대처럼관등성명을 대는 후배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구분 짓는 일이 어렵다. "요즘 고등학생 모습 그대로 그리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현실과 동 떨어진모습을 연기하기도 어렵네요. 그래서 제작진이 공효진의 고등학교 시절 싸움 장면을상상과 소문으로 처리하기도 했어요. 여하튼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연기는 이번이 끝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연기할 생각입니다. " (서울/연합뉴스)
"기가 센 배우는 극 자체나 상대 배우를 눌러버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 느낌이 궁금했다. 만약 내가 공효진에게 눌리더라도 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기에두 사람은 동성동본(곡부 공씨)으로 공유가 공효진의 할아버지 뻘이라는 독특한 인연도 있다. 극중에서 공유는 외모와 공부 뿐 아니라 집안 배경도 막강한 그야말로 완벽한고등학생 박태인으로 등장한다. 다만 어두운 가족사 때문에 망나니 같은 반항을 일삼는다. 나중에 학교 선생님인 공효진과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드라마 '학교4',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잠복근무' 등에서 고등학생 연기를 많이 해 본 공유는 일진회 등 요즘 일부 중ㆍ고등학생들의 문제가 도를 넘어선것 같다고 덧붙였다. "촬영하는 고등학교에서 선배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군대처럼관등성명을 대는 후배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구분 짓는 일이 어렵다. "요즘 고등학생 모습 그대로 그리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현실과 동 떨어진모습을 연기하기도 어렵네요. 그래서 제작진이 공효진의 고등학교 시절 싸움 장면을상상과 소문으로 처리하기도 했어요. 여하튼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연기는 이번이 끝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연기할 생각입니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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