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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6 17:39 수정 : 2005.04.26 17:39

전지현이 텔레비전 광고 모델에 가장 적합한 스타로 꼽혔다.

브랜드38연구소가 26일 발표한 ‘2005 상반기 텔레비전 모델 50명의 스타’ 자료에 따르면, 전지현은 2003년 9월 이후 네차례의 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조사는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경기 지역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살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지현은 1위를 지키고 있음에도, 2003년 9월 26.1%의 응답률을 보였던 데 비해 이번 조사에서는 8.71%로 내려앉아 지속적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2위는 이나영(5.71%), 3위 비(4.83%), 4위 조인성(4.83%), 5위 이영애(3.67%) 차례였다.

특이한 점은 개그맨의 약진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개그 열풍 때문인지 지난 조사에서는 순위에 아예 없거나 한명이 고작이었으나, 이번에는 50위권 안에 ‘만사마’ 정만호(17위)를 비롯해 강호동(29위), 컬투(45위)가 올랐고, 안상태가 51위를 기록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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