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28 18:27 수정 : 2005.04.28 18:27

가비지 <블리드 라이크 미>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비지가 4년만에 내놓은 4번째 앨범이다. 현재 영국차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이 앨범 속의 곡들은 예전보다 거칠어졌다. ‘런 베이비 런’ ‘라이트 비트윈 디 아이즈’ 등으로 직설적인 낱말을 내뱉는 기타록이 이어진다. 특히 “나는 바비 인형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와이 두유 러브 미’에서 셜리 맨슨의 목소리는 여전히 매혹적으로 빛난다. 너바나의 드럼주자였던 데이브 그롤이 ‘배드 보이프렌드’에서 함께 연주했다.

유키 구라모토 <하트 스트링>

‘마음의 줄’이란 앨범 제목처럼 섬세한 현악기들이 피아노 선율에 어우러진다. 첫 곡 ‘하트 스트링’은 단조의 멜로디가 중간에 장조로 바뀌는 등 풍성하게 감성을 자극한다. 섬 소년이 바다를 향해 손을 흔드는 정경을 떠올리며 만들었다는 ‘이노선트 프라미스’는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인 어 젠틀 타임’은 옛 추억의 자리를 서성이게 한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모든 곡들이 한껏 서정적이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